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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소근

장화홍련 결말 신스센스급 반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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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2003

장르 공포, 스릴러, 드라마

감독 김지운

주연 임수정(수미) 염정아(은주) 김갑수(무현) 문근영(수연)

조연 박미현 우기홍 이승비

 

장화 홍련 영화는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공포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전래동화인 장화홍련전을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반칙왕으로 찍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했습니다

당시에 신인이었던 임수정과 문근영을 주연으로 나와 기대 및 우려를 받기도 했지만 10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명작입니다

 

장화 홍련 줄거리

인적이 드문 시골에 수미 수연 자매는 아빠가 있는 곳으로 이사로 오게 된다

자매를 반기는 새엄마 은주와는 다르게 자매는 그녀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며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두 자매와 수시로 다투며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그저 관망만 한다

은주는 점점 예민한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로 몰아가고 수미는 이에 맞서 동생일 지키기 위에 안간힘을 쓴다

 

집안 곳곳에서 괴이한 일들이 잇달아 발생되기 시작하는데....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은 가정 내 비극적인 소재를 삼은 호러 영화입니다

주로 집에서 일어난 괴이한 일들 영화 장면 곳곳에 나오기 때문인지 집자 체도 일본식 가옥과

현대식 가옥을 결합한 독특한 외형을 띄고 있다

 

또한 방의 구조, 벽지 무늬 및 색감, 가구 배치 등도 공포심을 조장하는 느낌이 든다

장화홍련 결말(스포 주의)

수미(임수정) 저택에 온 순간부터 사실은 혼자였다

식스센스의 반전만큼 놀랐던 부분이었다

 

과거 무현의 아내는 옷장 속에서 목을 매 자살을 하고 그 모습을 본 수연(문근영)은 엄마의 시신을

꺼내려다 옷장에 함께 깔려 버린다 이 광경을 목격한 은주가 고민하는 사이,

하필 마주친 수미와 말다툼으로 화가 돋아 방치하며 수미는 엄마의 자살과 동생이 옷장에 깔려

숨이 막혀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체 집 밖으로 나간다

 

결국 그날 이후 자신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는 죄책감을 시달리며 살아가게 된다

수연이 죽고 정신이 이상해진 수미는 하나의 인격을 3개로 분리하여(수미, 수연, 은주) 1인 3역이 된다

 

과거의 충격으로 인해서 정신줄을 놓은 수미가 불러일으키는 환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연을 구하지 못한 그 미안한과 죄책감으로 인해 수미가 만들어낸 자아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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